자동차 부품 경량화
테슬라 관련주
1. 산업의 특성
자동차 산업은 다양한 기능별, 소재별, 공정별 부품 2~3만 개의 결합체로서 다양한 기술과 시스템이 요구되는 산업입니다.
국내 자동차산업의 경우, 총 근로자 대비 고용인원 및 GDP 대비 생산금액이 국가경제에 미치는 영향력이 비교적 높습니다.
또한 자동차 산업은 전기, 전자, 철강, 석유화학, 금융서비스 등의 산업에 파급효과가 크고, 경상수지, 장기자본수지 등의 경제 지표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따라서 자동차 산업은 국가의 경쟁력을 대표하는 중추적인 산업이라고 볼 수 있으며, 세계 각국 정부는 이러한 자동차 산업 부양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2. 어떤 회사인가?
자동차의 차체부품 특히 핫스탬핑 공법으로 경량화시켜 만든 제품을 자동차 차체 부품업체에 납품하는 것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차체 부품업체(통상적으로 1차 협력업체, 2차 협력업체(명신산업))는 명신산업의 부품 등을 조립하여 완성된 차체를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명신산업의 최종 수요처는 완성차 업체이나, 자동차 산업의 특성상 주요 매출처는 주로 1차 협력업체입니다.
또한 명신산업의 주요 연결 종속법인인 심원미국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의 1차 납품업체이며, 중국에 진출한 심원상숙 법인 역시 중국 전기자동차 업체의 1차 납품업체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합니다.
3. 핫스탬핑
핫스탬핑 기술은 차체의 원재료를 고온으로 가열한 뒤 금형 단계에서 성형과 냉각을 동시에 진행하는 공법입니다.
핫스탬핑 기술을 이용하면 기존 냉연강판 대비 3배의 강도가 강화되고, 25% 가량 경량화가 됩니다.
자동차는 가볍게 만들어야 연비도 좋고 주행거리가 늘어납니다.
특히 전기차의 경우 차가 무거우면 배터리가 금방 소모가 됩니다.
4. 핫스탬핑 시장
핫스탬핑의 시장규모는 2019년 기준 세계 USD 12,238 mn(약 12조원)으로 추산되며,
국내 시장 규모는 9,800억원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명신산업은 자동차용 차체에 핫스탬핑 부품을 주로 납품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핫스탬핑 부품의 수요처는 항공, 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는 관계로 세계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15.2%에 달합니다.
핫스탬핑 시장의 빠른 성장 배경에는 완성차 업체들의 EV 항속거리(1회 충전으로 운행 가능한 최대 거리) 경쟁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EV(전기차)의 경우, 가장 중요한 상품성인 항속거리를 늘리기 위하여 배터리 기술, 전기 제어 기술 등에 막대한 R&D 비용을 투입함과 동시에 기술적으로 이미 달성된 차량 경량화 기술의 적극 도입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현재 가장 상품성이 높은 테슬라는 주력모델이 모두 550km 이상의 항속거리를 갖추고 있으며, 12위 차량과는 2배 이상의 차이가 있습니다.
따라서 전기차는 충전 인프라의 부족이라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하여 항속거리 기반의 상품성 향상에 집중할 수밖에 없으며, 이 경우 핫스탬핑 부품은 차체의 안정성과 경량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는 필수 부품으로 향후 지속적으로 채택 및 확대 적용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5. 핫스탬핑 주요제품
명신산업은 핫스탬핑 부품의 제조 및 판매를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습니다.
판매활동은 완성차 업체를 대상으로 이루어집니다.
완성차 업체의 신규 차종 출시 일정에 맞추어 부품을 공급할 부품사를 대상으로 공개입찰을 실시하며 해당 입찰에서 성공할 경우, 대상 차종에 적용되는 핫스탬핑 부품을 수주하는 형태입니다.
6. 주요 고객사
현대,기아 자동차가 주요 고객사였지만, 2018년 글로벌 전기차 고객사 핫스탬핑 부품을 독점 공급 시작하면서 실적이 폭발적으로 성장하기 시작했습니다.
7. 테슬라
명신산업은 테슬라 관련주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테슬라가 900달러를 찍고, 539달러를 찍고 최근 700달러까지 주가가 올라왔습니다. 그사이 명신산업의 주가도 계속 내려가고 있습니다.
테슬라의 주가 하락엔 몇가지 이유가 있는데, 전기차 시장 정유율 하락 우려와 외관품질 이유 때문입니다.
GM이나 폭스바센등에서 전기차를 대량으로 생산하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테슬라는 2분기 캘리포니아 메가팩 공장 완공과 7월 독일 공장이 가동되고,
사이버트럭, 세미 트럭 상하이 공장에서 모델 2를 양산하면서 새로운 모멘텀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테슬라는 중국, 인도, 독일등 공장을 건설하고 있습니다. 덕분에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이 2022년 100만 대를 상회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8. 차트, 매출
(유튜브 영상 참조)
9. 결론
하지만, 테슬라 호재뿐만 아니라 명신산업은 펀더멘탈이 강한 기업이라고 생각이 됩니다.